안녕하세요.
테아닌이란 차의 종류(녹차, 홍차 등)와 버섯에 포함된 수용성 아미노산의 일종입니다.
진정효과가 뛰어나 스트레스 완화 등을 위해 사용하거나 항산화 작용에도 도움을 주는 성분입니다.
녹차나 홍차를 마시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불안감이 줄어드는 것처럼 느껴졌다면 찻잎에 들어있는 테가 아닌 효능 덕분이 아닐까 하는데요.
테아닌은 영양제, 보조 식품으로도 시판되고 있으며 불면증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불안 완화 등에 도움을 받기 위해 사용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한 L테아닌의 주요 기능성은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루 섭취 권장량은 L테아닌으로 200~250mg 정도입니다.
테아닌 효능 진정 및 긴장 완화 테아닌은 스트레스와 긴장 완화 및 심신을 진정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혈액 뇌 장벽을 통과하여 두뇌에 직접 작용할 수 있습니다.
세로토닌, 도파민 등 신경전달물질 조절에 관여하고 중추를 진정시키는 GABA 수용체에도 작용하는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항불안 및 진정작용을 보입니다.
또한 스트레스로 인한 불안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약 10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연구에 따르면 스트레스 상황에서 사람들이 겪는 불안감 및 스트레스 감소에 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교감신경계가 자극받아 코르티솔 호르몬, 에피네프린 등의 물질이 분비되고 심박수가 증가하는 등의 반응이 일어납니다.
테아닌은 심박수 감소와 코르티솔 호르몬 수치 감소, 뇌세포를 흥분시키는 글루타메이트(glutamate) 분비 감소 등을 통해 신경의 과도한 흥분을 막는 항불안 효과를 나타냅니다.
결과적으로 스트레스와 불안, 긴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집중력 개선(인지능력 향상) L테아닌은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긴장감을 줄이면서 집중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소규모 연구에 따르면 테아닌은 인지능력 개선과 집중력과 주의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본 연구에서는 테아닌과 함께 카페인을 복용했습니다.
전반적인 업무 처리 정확도가 높아지면서 피로감은 느끼지 못하고 각성 효과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테아닌의 각성 효과는 카페인과는 조금 다른 것입니다만. 카페인은 중추를 흥분시키는 반면 테아닌은 안정 상태에서 집중력을 높이는 각성 효과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기타 효능 숙면 : 테아닌은 숙면에 도움을 줍니다.
스트레스 때문에 발생하는 불면증이나 수면 장애에 사용하기 쉬운데요. 테아닌의 경우 중추신경계를 과도하게 진정시키고 억제하는 작용이 없으며 긴장완화, 불안완화 등을 통해 숙면을 도와줍니다.
휴식 시 심박수를 낮춰주거나 긴장을 풀어주지만 의존성이나 내성 문제는 없으므로 불안감 등으로 잠들기 힘든 경우에 사용해 봐도 좋습니다.
또한 복용 후 지나치게 졸리거나 나른해지는 부작용도 유발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스트레스로 인한 혈압 상승에도 도움이 됩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테아닌은 심리적 긴장 및 스트레스 상황에서 혈압이 높아진 것을 조절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는 테아닌이 두뇌로 글루탐산 결합을 차단해 뉴런의 흥분을 억제시켜 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부작용 테아닌은 대체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임산부와 수유부에 대한 안전성 자료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알려진 부작용에는 두통, 현기증, 위장관계 이상 반응 등이 있습니다.
또한 테아닌이 혈압을 낮추는 데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혈압강하제와 함께 사용하면 혈압이 과도하게 낮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긴장 완화, 불안 완화로 인해 수면 유도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