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Book의 유저라면 알아 두고 싶은 국내 Mac 관련 커뮤니티를 소개한다.
8년 동안 맥을 사용해 온 여러 커뮤니티 중 가장 유용하거나 특색이 있다고 생각되는 지역을 주관적으로 선정했다.
MacBook 유저라면 벌써 대다수가 알고 있는 곳이지만, 입문한 지 얼마 안된 Maclin에게는 단비와 같은 정보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알고 있는 바 안에서 몇 자 적어 본다.
지금 소개하는 세 카페 말고도 다른 곳을 알고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댓글을 달아보자!
사진 : 슬래쉬 기어
0. Back To The Mac 백 투 더 맥, 블로그
백 투 더 맥 블로그
백 투 더 맥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맥 커뮤니티의 성지이다.
2012년 맥을 처음 알게 된 블로그인데, 당시 맥 이용자 중에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많은 맥 사용자의 휴식처가 된 곳이다.
One™라는 별명의 블로거가 혼자서 운영했는데, 콘텐츠의 양과 질이 국내에서는 찾기 힘든 수준 높은 질로 맥에 관한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것 같아 주인의 정체가 정말 궁금했다.
연간 업로드 되고 있던 포스팅이 어느 날 갑자기 중지되어 버렸다.
사고가 난 것 아니냐는 루머가 돌면서 걱정과 동시에 컴백을 바라는 글이 잇따랐지만 어쩐 일인지 소유주는 침묵했고 이후 여러 명의 운영진이 가세해 지금까지 명맥을 유지하고 있지만 예전 같지 않다.
2019년 클리언에 게재된 한 글에 따르면 중고나라에서 One™의 활동 흔적을 찾았다고 하는데, 변고는 아닌 것 같아 다행이지만 갑자기 사라진 이유는 아직도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One ™씨 정말 감사드립니다.
리스펙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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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ck To The Mac 백 투 더 맥 페이스북 비공개 그룹
페이스북의 백 투 더 맥 투 더 맥 블로그는 아성을 잃어도 백 투 더 맥 페이스북에서는 비공개 그룹으로 사용자들이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주로 질문과 댓글이 이어지지만 많은 댓글은 아니지만 양질의 댓글이 달려 있는 걸 보면 회원 수가 적은 반면 진성 헤비유저의 비율이 높은 것 같다.
2. 힘쓰는 사람들 네이버카페 맥스사
네이버 카페 맥을 쓰는 사람들
72만 회원을 가진 초대형 맥 커뮤니티 맥을 사용하는 사람들.
보통 줄여서 맥스사라고 부른다.
2006년도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가장 오래된 커뮤니티라고 할 수 있다.
회원 수가 많은 만큼 활동도 활발하다.
주로 매클린들의 반복되는 질문글이 많지만 오래된 곳인 만큼 누적된 정보량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검색만 잘하면 많은 정보는 다 얻을 수 있다.
메클린이든 프로든 가입은 필수야!
너무 고마운 집단 지성의 현장
3. 방구석 리뷰룸 유튜브, my review room
유튜브 방구석 리뷰룸
바야흐로 유튜브 시대.
유튜브에도 당연히 애플이나 맥의 소식을 전하는 양질의 콘텐츠가 많지만 대표적으로 루트나인, 방구석의 리뷰룸, 맥 선생님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방구석의 리뷰룸은 곧바로 따라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도 많아 캐릭터 특유의 편안함으로 즐겁게 볼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애플 제품을 유달리 잘 활용하는 시청자를 초청해 다양한 요령을 알려주는 콘텐츠도 계속하고 있지만 볼거리 중 하나다.
백 투 더 맥 One™씨의 부재가 아쉬운 대목에서 좋은 대안이 되고 있는 것 같다.
요약하면 맥에 대한
- 기념비적인 곳 – 생활정보가 넘치는 곳 – 재밌는 곳
- 정도가 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