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냉증의 원인 및 증상_적정체온, 면역력, 자율신경계와의 관계

수족냉증과 적정 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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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상을 알아보는 기준의 하나로 체온을 올리기도 한다.

정상 체온이라는 말을 하는데 체온이 너무 낮거나 너무 높아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수족냉증으로 손발이 찬 것은 물론 옆구리나 등에도 찬 느낌이 있어 몸 곳곳이 시리고 시리다는 표현을 하면 힘을 말할 때 지적하는 것 중 하나가 체온이다.

적정 체온으로 건강 상태를 점검하기도 한다.

몸이 너무 차갑거나 반대로 열이 너무 많아도 대사와 관련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몸 속을 들여다볼 수 없기 때문에 제대로 기능하는지 보기 위해 보는 지표가 체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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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탈사인이라고 해서 우리 생명을 유지하는 4가지 지표가 있는데 혈압, 맥박, 호흡수, 체온이다.

우리가 체온을 측정한다면 심부 체온을 측정하는데 주로 입이나 겨드랑이, 직장에서 체온을 측정하기도 한다.

적정 체온은 36도에서 37.5도 사이를 말한다.

체온이 이보다 너무 높거나 너무 낮으면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증거가 되는 것이다.

생명활동이란 음식을 먹고 소화시켜 에너지를 만드는 것인데, 이것이 몸의 대사라는 생체반응을 통해 일으키는 것이다.

또 대사 과정에 관여하는 효소가 있는데 이 효소가 가장 활발하게 작동하는 온도가 적정 체온이다.

따라서 몸의 대사활동을 적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체온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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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 체온과 면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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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건강하게 살고 있다는 증거도 여럿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적정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사망자의 체온은 주변 온도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일정하지 않다.

하지만 건강한 사람은 자율신경계가 자동으로 체온을 조절하기 때문에 적정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바깥 날씨가 춥든 덥든 외부 온도와 상관없이 일정한 정상 범위의 체온을 유지하도록 해준다.

그래서 이것에서 벗어나면 문제가 생긴다.

특히 외부 온도와 상관없이 체온이 적정 범위보다 낮으면 대사 기능이 그만큼 떨어지므로 면역력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반대로 적정 체온보다 높아지면 감염 위험도 높아진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듯이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이 30% 정도 떨어지고, 1도 올라가면 70% 올라간다는 이야기가 있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체온의 중요성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적정 체온과 체질생체조절을 통해 정상 범위로 유지하려고 하기 때문에 몸이 차갑거나 열이 많다고 단순히 체질적으로 생각할 문제가 아니다.

체질적으로 생각하고 방치하면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또 몸이 차갑다는 냉증은 단독 증상으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여러 질환이 동반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이를 가볍게 생각하고 방치하면 각종 질병이나 합병증에 노출되기 때문에 초기에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정 체온과 자율 신경계우리가 열이 나면 병원에 일찍 가지만 몸이 차가우면 사실 병원에 잘 안 간다.

별거 아닐 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우리 몸이 체온 조절을 하려면 자율신경계가 작동한다.

체온이 정상 범위를 벗어나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우리 몸은 반응을 보이게 된다.

그게 바로 자율신경계다.

자율신경계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있는데 이것이 마치 시소처럼 작동한다.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반대로 부교감신경은 기능이 떨어지고 한쪽으로 치우치게 된다.

체온이 정상보다 높으면 교감신경이 체온 조절에 작용해 혈관을 확장하고 열을 방출시켜 체온을 낮추도록 한다.

반대로 체온이 낮아지면 혈관을 수축해 열이 소실되는 것을 막고 정상 범위로 유지하도록 해준다.

이 시스템에 문제가 생기면 체온에도 문제가 생긴다.

몸이 차갑다는 것은 혈액순환이나 대사에 문제가 있다는 것으로 다른 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체온이 정상보다 낮아지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우리 몸이 추운 곳에 노출돼 있으면 당연히 체온이 떨어지게 된다.

또 하나는 근육량이 떨어지거나 스트레스로 인해 체온 조절을 하는 시스템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다.

체온이 적정 체온보다 낮아지면 그만큼 대사 기능이 떨어지고 면역력도 떨어져 건강에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혈액순환이 안 된다는 것은 혈액에 의해 운반되는 산소나 영양분이 우리 몸 곳곳으로 운반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혈액순환이 안 돼 영양공급이 안 되다 보니 우리 몸의 균형도 깨져 여러 질병이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