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초콩초콩 만들기

“최근에 약콩을 차에 타서 먹고 두유도 만들어 건강도 챙겼어요”콩가루가 다이어트에 좋다는 기사를 읽고 파인애플 식초로 콩가루 만들기에 도전했습니다!

준비할 재료

약콩은 소목태와 참깨콩이라고도 하는데 (500ml)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안토시아닌도 풍부하다고 합니다.

바나나식초랑 파인애플식초는 직접 안 만들고 인터넷으로 샀어요+_+;유통기한이 3개월에 육박해서 급하게 만드는 상황

초두콩은 검은콩: 식초=1:1의 비율로 합니다.

취향에 따라 양을 3배까지 늘려주세요.

게다가 깨끗하게 닦은 투명한 유리병에 콩을 넣어요!

1. 고른다

어느 정도 손질은 되어 있지만 군데 썩어 깨진 콩알은 알갱이가 골라냈어요!

2. 세척

불지 말고 콩물이 안 빠지게 되도록 빨리 물에 씻어서 건져내는 게 좋아요(물에 뜨면 벌레먹거나 익지 않았을 수 있으니 힘차게 버려주세요.)~

3) 볶는다

콩은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하고 비린내를 없애기 위해 약한 불에서 3~5분 정도 볶습니다.

센 불에 볶으면 찢어져요!

뜨거운 상태에서 바로 용기에 담았던 김이 자욱했어요선풍기로 조금 식혀줬어요

콩 만들기는 맛을 두가지로 하기 때문에 250ml씩 반으로 나눠서 넣었습니다~

4) 섞는다

바나나식초랑 파인애플식초를 뿌릴 차례입니다

※천연 발효 식초로 준비한 이유는 탄수화물의 체내 흡수를 막아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사진과 같이 콩이 잠길 정도로 잘 넣습니다.

짠!
예쁘게 담았습니다!
뚜껑을 닫고 혹시나 쏟아질까 랩이라도 덮었어요. (옷에 쏟아지면 할말이 없으니까요.)）)

5. 숙성하다

콩 만들기에 가장 중요한 순서죠~식초콩을 일주일에서 보름정도 숙성하면 되는데 여름에는 2~4일간 실온에서 보관했다가 냉장고에 넣어 먹으면 된다고 하네요.겨울에는 계속 상온에 두면 됩니다.

혹시나 공개일을 잊지는 않을까쪽지에 적어놨어요.

약콩은 7일 만에 열었는데 새콤달콤 향기가 코를 찔렀어요.빨리 열었는지 생각보다 늘어나지는 않았어요

바나나 식초

초두콩을 먹는 방법은 식후 1스푼씩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만, 정량으로 합시다.

위가 쓰릴 수도 있어요.맛은 생각보다 시었어요.신맛이 좋지는 않지만 조금 농도가 진해지고 단맛이 적은 잼을 떠먹는 느낌이었습니다.

파인애플 식초

파인애플 식초는 자체가 새콤달콤해서 기대도 안 했는데 콩은 더 새콤달콤하고 먹고 싶은 냄새가 안 나서 믹서에 살짝 갈아 빵에 발라 먹고 싶었습니다.

(실험 정신은 간직하고)

약콩은 효능이 많아서 콩눈이 콩국수도 하고 콩국수도 해먹었는데~ 뱃살빼기에 초코콩이 딱 좋다고 해서 밥 먹고 콩밥 먹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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