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에픽하이콘서트에 갔다왔다.
오늘 부스터샷을 받고 올림픽홀에서 출발했는데 체조경기장에 나훈아 콘서트가 있어서 엄마들에게 떠밀려서 체조경기장까지 갔다가 돌아간다
올림픽홀에 도착했다 누가 봐도 픽하히 콘서트
도착 문진확인/백신접종 완료 확인까지 하고 팔찌를 끼워줬어!
확인 완료 두둥!
MD도 판매중이었는데 후드티 달력과 와펜 앨범이 있었어!
그중에서 비니를 사달라고 했는데 너무 평범하다고 달력을 사줬어요.감사합니다?♀️
그렇게 MD도 사고의 입장에 섰다.
우리 자리는 D1구역이었는데 무대도 잘 보이고 거리두기 때문에 양쪽이 다 비어있어서 정말 편하게 봤어
소리도 못 내고 뛰지도 못하고 앉아서 박수 치고 손만 흔들 수 있는데 정말 이게 얼마나 하고 싶었는지 공연 너무 소중해
돌출 무대도 있었는데 정말 너무 가까웠어에픽하이의 노래는 평화의 날로 시작해서 학생때 가사를 다 외워서 노래방에서 완창하곤 했고 공연을 보는 내내 제 미쳐있었어 ㅠㅠ`
우산일 때는 팬데믹 展의 공연 영상과 그때 사람들의 환성이 들려오는데, 너무 그리워 평범한 일상ㅠㅠ`ㅠㅠ 지금은 뭔가 입을 다물고 빵을 먹는 듯한…
게스트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너믹 듀오 나왔어 대박이다… 다듀 공연 때도 박수 엄청 열심히 했어 박수도 치고 팔도 치고 일단 표현할 수 있는 거야윽박지르다
평화의 날
앵콜곡 하는데 너무 신나ㅠㅠㅠㅠ 일어서고 싶어서 엉덩이 보송보송해터도 짱!
앨범
마지막 앙코르 곡은 앨범이었는데 정말 너무 좋았어 박수 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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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빨리 상황이 좋아져서 박수가 아니라 합창과 환성으로 가득한 연말 콘서트에 가고 싶다?
공연이 끝나고 나왔는데 눈이 많이와서 마무리⛄눈사람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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