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으로 잘 알려진 안동 하회마을.안동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화회탈의 환한 미소일 것이다.
하회탈로 유명한 이곳은 마을 전체가 문화재인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하회마을은 1999년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의 방문 이후 국내외에 더욱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안동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하회마을에는 단순히 아름다운 한옥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한국의 판소리와 가락을 느낄 수 있는 하회별신굿 탈놀이를 비롯해 다양한 탈춤을 보고 체험할 수 있어 그 재미가 배가 되고 있다.
탈춤 공연장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섭라르 하나사이소’라고 말해보자.
누구나 호기심 어린 시선으로 미소 짓는다.
말은 통하지 않지만 느낌만으로 한국 문화는 이들의 눈과 마음속에 전해진다.
보고 느끼는 문화야말로 어떤 커뮤니케이션보다 강한 전달력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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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소박함 마을 안에 있는 삼신당이라는 곳은 하회마을 중앙에 있는 600년 된 느티나무를 가리키는 말이다.
이곳을 방문한 수많은 사람들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종이에다 소원을 적어 묶어놓으면 꼭 이루어질 것 같아.
하회마을을 들여다보면 양식 있는 선비가 살았던 듯한 기와집과 소박함이 묻어나는 초가집이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마당에 정돈된 항아리를 보고도 양반의 정서를 느낄 수 있다.
전통과 문화를 오래 지켜나가는 것은 끈질긴 끈기 없이는 불가능하다.
한국의 아름다운 미소 뒤에는 한국인만의 끈기가 담겨 있다.
자료 : 한국문화재재단(문화유산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