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이나 거리에서 귀여운 강아지를 보면 달려와서 말도 걸고 만지기도 하는 걸 봐요. 이렇게 처음 보는 귀여운 강아지나 개에게 다가가서 인사하는 팁을 말해요.
강아지는 동물 중에 가장 사회적 동물입니다.
강아지의 언어에 대해 연구하는 미국의 한 사이트에서 그들끼리 의사소통을 하는 제스처, 신체언어, 냄새, 뽀글뽀글 소리 등을 통해 한 3,000가지 정도의 의사소통 방법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한 것을 보았습니다.
이것을 사람들이 사용하는 단어와 비교하면 1800여개가 넘는 단어가 된다고 하여 그들의 의사소통이 다양함을 알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개에게는 어쩔 수 없이 사람과 어울려 생활하면서 말도 통하지 않는 사람과 생활하는 것은 최악의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많은 의사를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또 사람들에게도 전달하는 그들의 메시지도 다양할 텐데, 우리가 그들의 의사소통법을 모르기 때문에 깨닫지 못하는 부분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강아지에게는 ‘소 귀에 염불’이니까 정말 답답할 것 같아요. 어쩌면 그들은 사람들을 무시하고 지내고 있는지도 잘 모릅니다.
처음 보는 개, 낯선 개에게 처음 다가가 인사하는 6가지 팁 1. 보호자에게 허락을 구하세요.
거리에서 처음 보는 개, 알아보지 못하는 개가 너무 귀여워서 쓰다듬고 싶으면 먼저 개의 보호자를 조금 만져 봐도 되냐고 묻는 것은 기본적인 예의입니다만. 허가를 얻음과 동시에 개의 특성을 파악하는 거죠.
간병인은 자신의 개가 낯선 사람에게 어떻게 반응하는지 가장 잘 아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가끔은 작고 매우 귀여운 강아지인데 성질이 나빠서 물어뜯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무리 귀여운 강아지라도 누가 자신을 위협한다고 느끼면 공격적으로 변할 수 있어요 그러나 강아지가 느끼는 공격적인 것과 사람이 알고 있는 공격적인 것이 다르기 때문에 개의 특성을 잘 알고 있는 보호자에게 물어 보는 것은 예의이며 안전을 위해서도 좋습니다.
2. 개에게 천천히 다가가세요
처음 보는 강아지에게 인사를 할 때 마음에 가장 중요한 건 신중하게 다가가는 거래요모르는 개에게 갑자기 접근하면 개는 자신을 위협한다고 느낄 수 있는 것이군요. 아무리 귀여워도 흥분하지 말고 천천히 차분한 마음으로 다가갈 것을 권합니다.
3. 직접적인 아이컨택은 피하세요
사람들은 눈맞춤에 믿음을 나타낼 수 있지만 개는 공격으로 인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람들도 성향에 따라 어떤 사람들은 종종 직접적인 아이컨택을 불편하게 혹은 위협적으로 느낄 때가 있어요. 그래서 본다는 이유 하나로 시비가 일 수도 있잖아요?
개도 마찬가지죠. 전문가들은 낯선 개들을 직접 쳐다보지 말고 앞이 아닌 측면에서 접근하라고 조언한다.
그래야 개도 빨리 편해지기 때문입니다.
개들을 자세히 보면 처음 보는 개들은 서로 정면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거의 없대요.처음 보는 개끼리 만날 때 그들은 원을 그리거나 옆으로 다른 쪽으로 다가간답니다.
좀 더 직설적이고 공격적인 접근법입니다.
대부분의 수캐는 새 친구 뒤의 냄새를 맡으려고 빨리 이동하는 반면 암캐는 머리와 코에 먼저 관심을 갖는 경향이 있습니다.
4. 낯선 개에게 처음 접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손가락을 보호하세요.
낯선 개에게 다가갈 때는 손을 아래로 내리고 손가락을 뻗지 말고 접어서 손등을 내밀어 개가 냄새를 맡을 수 있도록 하세요 개가 어떤 이유로부터도 공격적인 태도를 취할 경우 손가락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5. 개를 만질 경우 먼저 턱을 쓰다듬어 주십시오.
개가 편안한 자세로 훈군과 하기 시작하면 어느 정도 자신에게 접근을 허용하는 자세라고 합니다.
개의 신뢰를 얻었다면 개를 만져도 됩니다.
하지만 즉시 머리와 등을 만지지 말고 입 아래의 턱을 만져 주십시오. 턱을 쓰다듬으면 개들은 별로 위협적이지 않다고 인식해요.
6. 개의 머리 위에 손을 대지 마십시오.
강아지 쓰다듬을 때 가끔 머리에 손을 얹어요. 많은 개들은 보호자의 이러한 행동에 익숙해져 있고, 이를 신경 쓰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보호자가 아닌 다른 사람이 이러한 행동을 할 경우, 개에게는 공포와 공격성을 유발하는 공격의 표시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낯선 개에게 접근한 후에는 손을 조금 내려 알기 쉽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깨, 목, 가슴 순으로 만지면서 천천히 머리 위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낯선 사람이 어루만지려고 할 때 친밀감을 표시하고 만져달라고 등을 돌리고 눕는 강아지도 있습니다.
그러나 모르는 사람이 자신을 만지는 것을 싫어해서 뒤로 물러나 버리는 개도 있습니다.
개의 이러한 몸짓 언어를 감지하지 못하면 공격적인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처음 보는 개, 낯선 개에게 접근할 때는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