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의된 사랑’ 4화, 비밀 데이트, 삼각관계 – 박이율, 이홍조

sbs ‘사랑에 사로잡혔다’ 화요일 10:20

'빙의된 사랑' 4화, 비밀 데이트, 삼각관계 - 박이율, 이홍조 1

여자 점쟁이들은 연애 부적에 사귀고 싶은 사람의 이름을 적어서 아무도 모르게 비밀리에 전달해야 한다.

비밀리에 전달해야 하는 임무에 모두가 부끄러워한다.

'빙의된 사랑' 4화, 비밀 데이트, 삼각관계 - 박이율, 이홍조 2

먼저 최한나는 빛의 속도로 박이율에게 부적을 전달한다.

'빙의된 사랑' 4화, 비밀 데이트, 삼각관계 - 박이율, 이홍조 3

그리고 조윤아로부터 부적을 받은 박이율은 놀라면서도 미소를 짓는다.

'빙의된 사랑' 4화, 비밀 데이트, 삼각관계 - 박이율, 이홍조 4

박이율이 부적 한 쌍을 받는 설렘을 만끽하고 있다.

박이율이 최한나와 조윤아로부터 부적을 받았다.

'빙의된 사랑' 4화, 비밀 데이트, 삼각관계 - 박이율, 이홍조 5

오랫동안 기회를 기다리던 요한나는 홍조 리에게 부적을 전달하는데 성공한다.

'빙의된 사랑' 4화, 비밀 데이트, 삼각관계 - 박이율, 이홍조 6

함수현 역시 기회를 노리고 있지만, 아침 내내 함수현 곁을 떠나지 않는 허구봉의 철옹성 방어에 쉽지 않다.

허구봉이 잠깐 자리를 비우고 이홍조가 바로 들어오자, 함수현은 재빨리 이홍조에게 부적을 건넨다.

그리고 허구봉이 바로 들어온다.

타이밍이 완벽했다.

허구봉을 제외한 모든 사람이 데이트를 하게 됐다.

무슨 일인지도 모른 채 텅 빈 집에서 불안해하는 허구봉. 솔직할 줄 알았던 함수현은 이홍조와 데이트를 하게 됐다.

함수현과 이홍조는 집에서 둘만의 대화를 많이 나누었다.

그 상황에서 두 사람은 서로 굉장히 잘 소통했다.

둘 다 무당이었기에 더욱 소통이 잘 됐다.

조한나와 이홍조의 대화에서 소름 돋는 부분. 조한나는 집에 있는 걸 좋아해서 집순이라고 하는데 왜 집이 이렇게 더러운 걸까?잠깐… 조한나는 말이 없다.

어떻게 알았어?그러면 우리 집 구조가 보이잖아.그래서 내가 잘 안 가는 집에서도.내가 안 가는 곳이 있거든.조한나는 찔리고 떨리는 기분이 든다.

조금 무섭기도 하다.

이홍조한테 점 쳐보고 싶다.

정말 잘할 것 같다.

이홍조는 함수현과 함께 있을 때 표정과 말이 달라진다.

그저 평범해지는 것 같다.

두 사람이 만나는 것 같다.

다른 사람과 함께 있을 때는 상담사 같은 기분이 든다.

무당은 기운이 강해서 자신만큼 강한 사람을 만나거나 만나지 않으면 억압받는 사람을 만난다고 한다.

함수현과 이홍조는 기운이 강해서 서로 농담도 하고 잘 어울리는 듯하다.

항상 이홍조를 택하던 최한나는 오늘 박이율을 택했다.

한나는 집에서도 최한나를 계속 챙겨주고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박이율에게 감동했다.

박이율은 사람의 가장 깊은 감정을 이해하고 포용하는 사람인 듯하다.

조윤아는 박이율과의 데이트에서 편안하고 따뜻함을 느껴 다시 한 번 박이율을 택했다.

조윤아와 박이율의 데이트도 따뜻 그 자체였다.

다음 회에서는 MG 점쟁이들이 신명당에 처음 들어왔을 때 뽑은 점술 카드의 주인을 공개한다.

하지만 처음에 호기심이 많았던 사람들은 더 이상 알고 싶어하지 않는다.

최한나는 계속해서 이홍조의 점술 카드를 뽑았지만 마음을 바꿔 박이율로 바꿨다.

함수현도 허구봉의 점술 카드에서 이홍조에게 살짝 끌렸다.

그들은 신이 정한 운명을 알고 싶어하지 않을 수도 있다.

왜냐하면 그들은 마음이 이끄는 대로 움직이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운명이 밝혀지는 다음 회에서 그들의 마음은 바뀔까? #빙의된사랑 #박이율 #이홍조 #함수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