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골드라인 혼잡완화, 서울시 “서울-김포 연결 수상교통망 구축”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대책의 일환으로 서울시가 서울-김포 간 수상교통망 구축에 나선다.

교통혼잡 없이 한강의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수상교통수단을 대중교통으로 도입하고 부족한 광역교통망을 보완하기 위함이다.

서울시는 “김포시장이 제안한 수륙양용버스 도입을 검토한 결과 육지와 수상을 자유롭게 운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수송능력(40인승), 속도, (15km/h), 경제형(대당 20~30억원) 등으로 관광용으로는 적합할 수 있으나 출퇴근 등 이동수단으로 사용하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 .”

“서울시는 또 다른 수상교통인 ‘강버스’를 도입해 서울시와 김포시를 연결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서울과 김포시는 같은 한강 생활권으로 인해 물 연결성이 높고 강 버스는 수송 능력과 속도면에서 매우 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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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골드라인 혼잡완화, 서울시 “서울-김포 연결 수상교통망 구축” 1

리버버스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3월 정부 공식 출장 중 영국 런던 템즈강에서 직접 체험한 이동수단이었다.

영국 리버버스는 1999년 개통 이후 2018년 기준 연간 1040만명이 상용화해 이용했으며 현재 4개 노선을 운행 중이다.

강버스는 수륙양용버스(50km/h)보다 속도가 빨라 이동이 편리하고, 200여명을 동시에 수송할 수 있어 100% 이상의 수송능력이 뛰어나 경제성이 매우 높다.

가격.

서울시는 서신곡보와 동잠실보를 출발해 행주대교 남단에서 잠실까지 가는 다양한 강버스 노선을 검토하고 있다.

행주대교 남단에서 잠실까지 30km 구간 10개 도크가 운영되며, 김포시민은 행주대교 남단까지 셔틀버스나 노선버스로 이동하면 도크에서 강버스로 20분 이내 도착한다.

여의도로 향하는 행주대교 남단.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리버버스가 이동수단이라는 점을 감안해 정기권을 도입하고 지하철·버스와의 환승할인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급한 이동이 필요한 시민들의 수요에 부응하고 김포선의 혼잡 해소를 위한 교통수단으로 수상택시(8~11인승)를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안돼.

시는 구체적인 노선을 설정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거쳐 1년 이내에 강버스를 본격 운행할 계획이며, 노선 등 세부 추진계획을 조속히 구체화할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과 김포가 같은 한강에 살고 있는 만큼 이동 효율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수상 교통수단 도입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김포골드라인 등 교통체증 개선, 강변버스 노선 상용화 등 다양한 연계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수도권의 모든 시민이 서울시민이라는 행정철학으로 광역교통체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장 기자